인천 10개 군·구 예산조기집행 저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1 18:06:1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국평균 31.9% 불구 겨우 19.9% 집행… 계양·동구 가장 낮아 인천시 산하 10개 군·구의 예산 조기집행에 필요한 지출원인행위가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출원인행위는 지출의 원인이 되는 계약 또는 법령에 따라 지출하기로 결정된 행정 행위다.

시는 산하 10개 군·구에 대한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을 조사한 결과 지출원인행위 비율은 지난달 24일 현재 올해 총 예산 대비 19.9%에 불과하다고 1일 밝혔다.

전국 평균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한 원인행위 비율은 31.9%다. 10개 군·구의 올해 예산 현액은 2조9467억원으로 올 상반기 중으로 전체 예산의 60%인 1조7680억원이 조기집행 목표 금액으로 잡혀 있다.

이를 군·구별로 보면 강화군과 옹진군이 각각 예산 현액 4158억원, 2747억원 가운데 27.6%(1149억원), 27.2%(746억원)의 원인행위 실적을 올리면서 1,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수구와 서구가 2250억원, 3453억원 중 20.3%(456억원), 19.3%(665억원)의 원인행위 실적을 올렸다.

▲남동구가 3687억원 중 17.8% (658억원) ▲부평구 4361억원 중 17.2%(751억원) ▲남구 2810억원 중 16.9%(474억원) ▲중구 2232억원 중 16.8%(374억원) ▲계양구 2480억원 중 16.4%(407억원) ▲동구 1289억원 중 14.6%(188억원)로 집계됐다.

시 산하 10개 군·구가 조기집행한 실적은 총 예산 규모 대비 13.3%로 3914억원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관계자는 “현재 군·구의 경우 자금의 여유가 있지만 자금집행과 원인행위 비율이 전국 평균 보다 낮은 상태""라며 “지자체가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산하 공사, 공단 및 군·구의 예산 현액은 모두 13조7151억원으로 이 중 60%인 8조2291억원이 조기집행 예산으로 짜여져 있다. 하지만 현재 집행된 자금은 예산 현액의 16.2%인 2조2273억원이며 원인행위는 38.8%인 5조3189억원이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