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태양열로 도로표지판 가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1 18: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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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360도 회전·야간조명기능 ‘멀티도로사인’ 설치 서구(구청장 이훈국)가 미래지향적 친환경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친환경에너지(태양력과 풍력)를 사용, 완정사거리와 원당사거리에 멀티도로사인을 설치했다.

현재 설치한 멀티도로사인은 여러 개의 지명표기 판을 개별 유니트로 설정, 360도 원하는 방향으로 표시할 수 있는 다방향 다면의 시스템으로 지명표기 판을 원하는 수량만큼 설치해 변경이나 추가설치가 용이하다.

현재는 원당대로ㆍ고산후로 및 서곶로의 도로 표지와 서구청ㆍ서구영어마을 등과 같은 주요 건물의 방향을 표시하고 있다고 구는 1일 밝혔다.

멀티도로사인 작동원리는 태양전지 및 풍력발전기 전력에 의해 내장 축전지에 저장된 에너지를 활용, 축전지 입력계측에 의해 자동 점멸점등되는 시스템이다.

완정사거리에 설치된 멀티도로사인은 100W급 다결정 및 단결정 실리콘 태양전지 판을 사용했고, 원당사거리에 설치된 멀티도로사인은 태양전지 및 400W급 풍력발전기를 겸용한 것으로 내장 축전지 또한 리튬이온 축전지를 사용, 일반 축전지보다 수명이 2~3배 길어 경제적이다.

또 기존의 안내 표지판은 야간 조명이 없어 야간 표시 사인의 가독성이 떨어졌으나 멀티도로사인은 야간조명으로 도로표시판의 가독성이 강화돼 안전사고 예방에 적합할 뿐 아니라 밝고 환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부응하는 친환경적인 시설물이다.

구는 이번에 시범 설치한 친환경 멀티도로사인을 계기로 도로명 사업 추진과 연계해 도시미관 이미지와 보행자의 편의를 고려한 시설물로 하반기에는 지역안내판을 설치해 도시경관을 한층 세련되고 기능 중심적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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