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등 LED로 전면 교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6 20: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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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내달부터… 에너지 절약·사고 발생율 감소 기대 수원시는 지역내에 설치돼 있는 전구식 교통신호등을 LED신호등으로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

시는 내달부터 6월까지 약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량등 1628조, 보행등 890조를 교체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LED 신호등이 국내에서 상용화 되기 시작한 지난 2002년부터 LED신호등 교체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해까지 33억원을 투입해 차량등 4405조, 보행등 1887조 모두 6282조를 교체 완료했고, 올해 2518조를 교체해 지역내에서 운영 중인 교통신호등 8800조에 대한 LED신호등 교체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LED교통신호등은 전구식 교통신호등에 비해 선명도가 뛰어나 교통사고율을 30%정도 감소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고,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 팬텀효과(햇빛에 의한 역광으로 신호등 점멸상태가 불분명해 지는 것)가 없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전력 소모량에서도 일반전구식에 비해 10%정도 밖에 되지 않아 에너지 절약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수명도 일반전구가 6개월인데 비해 통상 5~6년에서 최대 10년이어서 유지보수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전구식 신호등의 경우 1조당 연간 전기요금은 8만7600원이고, LED신호등은 7000원으로 교체공사를 통해 전기요금을 연간 7억원을 절감할 수 있다.

시는 전구식 신호등은 전구 교체와 고장으로 인한 유지보수비가 1조당 4만4600원이 소요되는데 반해 LED 신호등은 거의 비용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연간 4억원 가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신호등을 LED 신호등으로 전면 교체를 완료하면 에너지 절약과 함께 교통사고 발생율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이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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