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위치추적 요구’ 47% 급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3 19: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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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본부, 자살관련 62%로 가장 높아 지난달 인천지역 휴대폰 위치추적 요청이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자살과 관련된 요청 건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치했다.

23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강화군을 비롯한 인천지역 휴대폰 위치추적 요청은 총 150건으로 전년(102건) 같은 기간에 견줘볼 때 47.1% 늘었다.

요청별로는 자살과 관련한 휴대폰 위치추적이 93건(62%)으로 가장 많았으며 실종 37건(24.7%), 구조요청 8건(5.3%), 단순가출 3건(2%) 순이다.

이 가운데 자살에 대한 위치추적 건수는 경제적 어려움이 35건(37.6%), 가정문제 20건(21.5%), 신변비관 8건(8.6%)이었고 나머지 30건(32.3%)은 구체적 내용이 없이 자살하겠다거나 자살이 의심되는 내용이었다.

이같은 자살 관련 휴대폰 위치추적 요구는 전년 45건에 비해 무려 100.7%나 증가한 수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자살 문제와 관련한 위치추적 요구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방안이 시급하다”며 “가족과 주변이웃의 관심과 사랑이야말로 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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