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재원은 현 경제위기의 극한상황을 고통분담으로 극복하고자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조정을 비롯해 운영비, 여비, 축제 행사비 등에서 약 28억원을 마련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직원 초과근무수당을 조정해 4억8000여만원을 절감하고, 실과소 운영경비 1억원, 국내여비 1억3000만원 등 7억여원을 각각 줄인다.
또 직원 체육대회 경비 3500만원은 전액 삭감하며 우수 공무원에 대한 국외여행비는 7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줄여 국내 견학으로 대체한다.
특히 직원 전체 워크숍을 2박3일에서 1박2일로 축소하는 등 교육관련 경비도 약 1억1000만원을 줄이는 등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 매기로 했다.
시는 지역축제 행사 중 7080콘서트 2억원의 전액 삭감을 비롯해 회룡문화제, 통일예술제, 동 주민축제 등 5억원, 계약후 집행잔액과 경상적경비 절감 등 13억여원을 일자리 창출 재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그동안 매년 시행해 오던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 및 발표회, 3대 가족 수련회,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연찬회, 뉴타운관계자 워크숍, 구강보건 연극제 등도 취소하기로 했다.
이처럼 시는 올해 약 28억원을 절감해 약 83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한다.
일자리 창출은 최근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공익성이 높은 가출청소년 상담보조원과 방범용 cc-tv통합관제 요원 등 주요사업에 중점 투입된다.
세부적으로는 경제적 사정으로 실직한 가정을 위해 공공근로를 200명 추가하며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일자리사업 382명, 근로미약자 일자리제공을 위한 자활근로사업 122명, 청년실업 행정인턴제 31명 등이다.
또한 질병 또는 사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하거나 경제사정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보호를 위한 긴급파견 가사서비스와 정책욕구조사, 도로명 주소체계 정비, 장애인 도우미, 불법광고물 정비, 공원관리 등 총 19개사업에 830여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창출된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공공근로 1000명, 노인일자리 1168명, 청년일자리 300명, 사회적일자리 95명, 기타 302명 등 총 2865명을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로 830여명을 창출함에 따라 3700여명이 올해 일자리를 얻게 된다.
이와 관련, 김문원 의정부시장은 “매년 해오던 공무원 체육대회 행사와 공직자 해외연수, 워크숍 등을 스스로 취소 또는 삭감하는 등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허리띠를 졸라매기로 했다”며 “최악의 실업난 속에 고통받는 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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