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 수학·영어 ‘전국 최하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6 19: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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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특별·광역시 학업 성취도 평가 결과
동부교육청 소속 학생들 ‘보통이상’ 가장 많아



전국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인천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의 수학 및 영어과목 학력상태가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과학기술부와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지역내 초교 6학년 학생들 가운데 수학과목 학력이 보통이상인 학생비율은 80.7%로 전국 7개 특별·광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인천)시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특히 수학과목의 기초학력이 미달상태인 학생비율도 1.5%로 전국에서 3번째로 많았으며 영어과목 학력이 보통 이상인 학생비율도 76.6%로 대구(79.2%)에 이어 최하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인천 지역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학과목 학력이 보통 이상인 학생비율은 51.1%로 6위, 영어과목 학력이 보통 이상인 학생비율은 62.9%로 6위에 머물렀다.

또 시내 고교 1년학년 학생들의 수학과목 학력이 보통이상인 학생비율은 54.0%, 영어과목 학력이 보통이상인 학생비율은 60.0%로 각각 최하위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어와 사회, 과학과목도 학력상태가 보통이상인 학생비율이 5~6위를 기록,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초교6년 65만여명, 중1년 66만여명, 고교1년 65만여명 등 모두 196만여명을 대상으로 주요 5과목에 대한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다.

이런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보통이상의 학력수준을 가진 초, 중학교 학생들은 인천동부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 관계자는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못미치는 성적이 나왔다""면서 “교과부의 지침에 따라 학력신장 대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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