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석탄부두 담장 철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2 1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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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항만공사 낡고 무너질 위험있어 친환경 그린펜스로 바꿔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푸른 인천항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12일 시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등에 대비 인천항만 환경정비 계획에 의거 주변시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채 대표적인 노후 시설로 남아있는 석탄부두 블록담장 등을 철거할 계획이다.

지난 1985년 최초 석탄부두 건설시 인접부지와의 경계표시와 하역으로 인한 석탄분진 차단 목적으로 설치된 블록형 담장 (높이 약 2.7m)은 장기간 사용으로 인해 노후가 심하고 붕괴위험 뿐 아니라 주변시설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따라서 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인천남항 석탄부두 전체면적 축소에 따른 공사완료 후 1차적으로 축소된 면적만큼의 기존 블록형 담장 설치 길이를 시범적으로 철거, 친환경적 그린펜스를 설치했다.

시와 공사는 또 점차적으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잔여구간(약 700m)도 친환경적 그린펜스로 설치한다는 계획아래 이달말경에 1차 시범구간을 착공해 오는 4월초 완료할 계획이다.

또 2차 설치구간은 기존 블록형 담장 철거 후 그린펜스로 설치시 석탄부두 내부가 그대로 시야에 들어오고 최종 분진차단이 다소 어렵지 않느냐는 문제점을 보안하기 위한 조경과 방진망 보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약 15억 가량의 예산이 소요될 이번 공사를 통해 석탄부두는 기존의 어두웠던 이미지를 벗고 새롭게 단장됨으로써 주민들과 가까이하는 클린항만으로 인천항이 탈바꿈하는데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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