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주먹구구 사업 비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9 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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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택지개발지구 지분참여 ‘경기 안좋다’ 돌연 포기 남양주도시공사가 지금택지개발지구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남양주시 지분참여(현물출자)까지 해 놓고 돌연 안좋은 경기 상황을 이유로 사업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주먹구구식 사업추진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남양주도시공사 염형민 사장은 9일 산업건설위 업무보고에서 지금택지개발지구에 사업 동참을 포기하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신 일부 토지를 매입하여 공동주택을 단독으로 사업을 검토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양주공사는 지난해 7월 시가 소유하고 있는 시유지(행정자산) 250필지 83만7912㎡(현시가 2600억원)를 지금택지개발지구에 토지공사와 지분참여 조건으로 현물 출자하도록 유도했다.

이 과정에서 남양주공사는 개발제한구역 20만1000㎡(61만평)에 수용예상인구 2만907명(7744세대)으로 조성되는 지금택지개발지에 “30%의 지분참여(5915억원)로 개발이익을 창출 하겠다""며 남양주시의 일부 공유재산 현물출자를 적극 요구해 시 집행부와 의회를 관철시킨 바 있다.

이와 관련, A모(51·도농동)씨는 “도시공사와 시에서 하는 사업이 어떻게 계획성이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할수 있느냐. 한심하다""고 말했다.

7이에 대해 공사 관계자는 “당시 상항과 달라 경기가 안 좋고 큰 사업보다 소규모 사업으로 하겠다는 뜻으로 이해 달라""고 해명했다.

한편 남양주도시공사에 현물 출자된 시유지는 지금택지지구에 조건부 출자하도록 돼 있어 다른 사업 예산으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도시공사의 공동주택 사업을 시와 의회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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