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인천시 교육청이 조사한 각급학교 교복 공동구매 추진현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교복 공동구매 학교는 지역내 227개 중·고교 가운데 교복 공동구매를 실시하는 학교는 57개교와 조만간 교복 공동구매를 실시할 예정인 58개교를 합쳐 115곳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교복 공동구매를 실시하지 않고 있는 학교도 112개교에 이르러 적지 않은 학교가 교복 공동구매 계획을 갖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복 공동구매를 위한 특정업체를 선정하는 것이 공정거래를 해칠 요소가 있기 때문에 학교들이 선뜻 나서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교육청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교복 공동구매를 위해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치더라도 특정업체를 밀어줬다는 의혹이나 민원에 대해서도 자유로울 수 없기 때문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복을 공동구매하면 유명 브랜드의 교복 값 보다 절발가량 값싸게 구입할 수 있지만 공정거래를 해쳤다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며 “명확한 규정이 없는 이상 각급 학교에 권장할 수도 없고 자율에 맡길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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