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발전협회와 (사)인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5여개국 주한대사 부부와 안상수 인천시장, 구청장과 여성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에서 70여명의 주한외교사절들을 초청해 대보름 전통문화 체험 축제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작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특히 순종과 명성황후의 손자인 조선조 마지막 황손 이석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한 각국 대사들은 연날리기, 떡메치기, 떡시식, 규방다례, 부럼깨기 등 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신구문화가 잘 조화된 인천국제도시에 대한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정월대보름은 한해의 복과 풍년을 기원하며 액운을 떨치기를 바라는 한국 고유의 민속 축일임을 강조하며 “경제가 어렵지만 올해 세계 인류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분들에게 액운이 사라지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외교사절을 대표한 레네 프란시스꼬 우마냐/ 주한 온두라스 대사는 “인천은 국제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인천도시축전과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는 등 매우 인상적인 국제도시”라며 “인천시민 모두가 올 한해 모든 액운이 사라지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로얄 호텔에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행사에 참석한데 이어 김현실 한국전통문화협회 회장의 안내로 인천예절원을 방문, 전통소품체험, 전통차시음 등 대보름날 전통문화체험을 하기도 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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