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인천도시철도 기본계획수립 최종 보고서를 통해 지하철 3호선 건설사업은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중·장기사업으로 분류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도시철도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투입비용 대비 편익비율(B/C)이 0.69로 낮게 나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B/C수치가 1 이하면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돼 사실상 사업추진이 어려운 것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시는 지하철 3호선 건설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을 다시 만들고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시가 당초에 구상했던 지하철 3호선은 인천 전역을 돌아다니는 길이 55.4㎞의 대순환선 형태다.
사업비는 3조8706억원이 투입되며 송도국제도시를 거쳐 송도유원지~인천항 일대~서구 도심~청라지구~부평 삼산지구~인천대공원~남동구 논현택지로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경제성 검토 결과 낮은 평가로 당장의 사업 추진은 어렵다""며 “도시철도기본계획 변경안에 순환선 형태의 지하철 개설계획만 잠장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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