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 1지구 개발사업 급물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3 18: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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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아파트등 7만8000가구 내년 하반기 분양

만수산·계양천등 활용 녹지 네트워크 구축



검단신도시 1지구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올해 말까지 실시계획이 마련되고 내년 하반기 첫 분양이 이뤄지는 등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인천시는 지난 2007년 6월 지구 지정된 서구 검단신도시 1지구 11.2㎢에 대한 개발계획을 3일자로 확정해 승인됐다고 밝혔다.

확정된 개발계획은 지난해 8월 확대 발표한 검단신도시 2지구 토지이용계획 등을 고려해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1지구는 오는 11월까지 실시계획 수립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첫 분양에 들어가 오는 2013년부터 주민 입주가 이뤄진다.

1지구는 서구 마전·당하·원당·불로동 일원 11.2㎢에 조성되며 인천시, 인천도시개발공사, 한국토지공사가 시행한다.

이곳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6만6300가구, 주상복합 3500가구, 단독주택 1000가구를 포함해 총 7만8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며 공동주택은 규모별로 60㎡ 이하 1만9787가구, 60∼85㎡ 2만8567가구, 85㎡ 초과 2만1395가구가 건설된다.

인구는 총 17만7000명을 수용해 인구밀도는 1㏊당 158명의 중밀도로 개발되고 2지구 5만3000명을 포함하게 되면 검단신도시 전체 인구밀도는 1㏊당 130명의 중·저밀도로 개발될 예정이다.

토지는 주택건설용지 36.8%, 상업·업무용지 5.2%, 지원시설용지 2.0%, 공원녹지 31.6%, 기타 공공시설용지 24.4%로 배분해 쾌적하면서 자족성이 높은 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구 내 만수산, 배매산, 갈산과 2개 하천(나진포천, 계양천) 등 기존 자연환경을 적극 활용해 대규모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화전략으로는 전체 면적의 약 23%인 2.5㎢를 비스타폴리스(0.5㎢), 복합행정 콤플렉스(0.25㎢), 친환경에너지 타운(0.7㎢), 리버파크타운(1.1㎢) 등 4개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해 구역별 특화방안을 구상해 설계할 예정이다.
비스타폴리스의 경우 복합환승센터와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오피스, 호텔, 주거, 상업기능 등을 복합 개발해 인천 서북부지역의 업무·상업 중심지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복합행정 콤플렉스를 통해 행정·문화·예술·복지 등의 기능이 복합된 행정중심타운을 조성하는 한편 단지에서 소요되는 에너지를 자체 생산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탄소 저감형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인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리버파크타운의 경우 아시안게임 체육공원 및 복합커뮤니티 등이 포함된 스포츠 복합단지와 수변 특화상업가로 친수형 주거단지 등이 들어서는 시범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교통계획으로는 인천 구도심, 김포 한강신도시, 서울시 등과 연계되는 광역도로 및 전철망을 구축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했으며 상반기 중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지구 안까지 연장하고 계양역에서 공항철도와 환승할 수 있도록 했으며 김포 한강신도시와 검단신도시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광역도로를 개설해 올림픽도로와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신도시 관광수요 확충 및 물류수송 등을 위해 앞으로 건설될 경인운하의 인천·김포 터미널과 연결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지구 안에는 보도와 자전거 전용도로(88㎞)를 분리 설치해 자전거의 수송분담율을 20%까지 높이고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전국일주 자전거도로 노선’과 연결시키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 이전 및 주민대책으로는 지구 안에 산재해 있는 기업 약 1300여개 중 산업단지로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에 대해서는 기존 사용면적 기준으로 분양(500여개) 또는 임대(180개) 공장용지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주민대책으로는 사업시행자가 이주민을 위한 이주택지, 원주민의 생활대책용 상업용지(20∼27㎡)를 우선 공급하고 세입자에게는 임대주택입주권 부여, 주거이전비 지급 등 세입자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의 검단 신도시 2지구 6.9㎢는 올해 상반기에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해 하반기에 실시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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