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선두리 골프장 ‘제동’ 풀리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8 17: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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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용도 변경안 시의회에 상정… 올 하반기 착공 그동안 주민들의 반발에 밀려 사업추진에 진통을 겪어오던 강화군 선두리 골프장 조성사업이 늦어도 올 하반기에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산422의1 일대 농림 및 관리지역 24만5000㎡ 부지에 대해 도시관리계획 체육시설 용도 변경안을 마련, 인천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강화군 선두리 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추진돼 왔지만 이 일대 주민들이 환경오염 및 농작물 피해 우려에 따른 민원을 잇따라 제기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시는 지난 6일 한강유역환경청과 사전환경성 검토 협의결과 조건부 동의를 얻어내고 주민설명회를 거쳐 체육시설로 용도변경키로 했다.

시는 이 지역이 인근 길산상 북측면으로 강화종합리조트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데다 평균 경사가 13.5도로 체육시설 부지로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농림 및 관리지역인 이 지역에 체육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관리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과 함께 체육시설 결정을 병행키로 했다. 이 같은 행정절차가 마무리 되면 (주)강화개발과 (주)유성이 331억원을 들여 9홀의 골프장을 조성하게 된다.

강화군 선두리 골프장에는 티, 그린, 페어웨이, 러프 등 체육시설(7만1013㎡)과 클럽하우스 등 건축시설(4350㎡), 주차장 등 기반시설(3만8071㎡), 녹지(13만1566㎡) 등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 이후 아직까지 민원은 없지만 추후 민원이 제기되면 민원을 적극 수렴해 마찰을 최소화 시킬 것""이라며 “올 하반기에 착공되면 오는 2011년에는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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