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주경기장 민자유치로 신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2 18:16:5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안상수 시장 “조만간 업체와 MOU 체결할것” 그동안 인천시와 중앙부처간의 서로 다른 입장으로 거듭된 진통을 겪어오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이 인천시 요구대로 민자로 신축된다.

이에 따라 지난 2007년4월 아시안게임 인천유치 확정 이후 현재까지 줄기차게 제기돼 오던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 논란은 일시에 해소됐다.

안상수 시장(사진)은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문제는 인천시 계획대로 추진하라는 전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안 시장은 “주경기장이 들어서는 지역은 (시 당초 계획대로)서구지역이 될 것""이라며 “민자유치를 통해 주경기장을 신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경기장 신축에 투입되는 2000여억원의 사업비 가운데 민자70%, 시 30%로 비율로 나눠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추후 부지매입 등에 들어가는 예산은 중앙정부의 지원이 뒤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 시장은 또 “주경기장 건립을 위해 개발이익과 사용권 분담 등을 고려해 민간업체를 선정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접촉하고 있는 업체와 조만간 MOU를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경기장 건설과 관련,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면 투자되는 사업비는 2조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그러나 여기서 파생되는 부가가치는 5조원 이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안 시장은 특히 “지난주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인천을 방문했을 때 주경기장 신축의 당위성을 설명했었다""며 “당시 유 장관도 긍정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상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2007년 4월 아시안게임 인천확정 후 주경기장 신축 문제는 참여정부와 대통령 인수위에서 조차 결정짓지 못했었다""면서 그간의 심적 고통을 털어놨다.

안 시장은 이어 “주경기장 신축에 대한 부정적 시각으로 어려운 과정을 겪었다""며 “수도권에 위치한 인천의 지리적 특성 때문에 (중앙정부의)공감대를 높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실토했다.

한편 인천시는 아시안게임 경기장 사업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조8300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문체부와 이에 대한 예산 절감 방안을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