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과학관 4월 착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1 18: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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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774억원 들여 2011년 완공

전시보다 체험관 위주 실험실로 꾸며


그동안 중앙부처의 반대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인천어린이 과학관' 건립사업이 인천시 예산으로만 진행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당초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하려던 인천어린이 과학관 건립사업에 대한 사업비 확보 계획을 바꿔 순수 시비만으로 오는 4월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순수 시비로 추진하는 어린이 과학관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774억8700만원이 투입되며 2011년 완공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과학관에는 과학 전시보다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위주의 실험실 등이 들어선다.

시가 어린이 과학관 건립계획을 발표한 것은 지난 2003년 이었다. 계양구 방축동 108의1일대 2만1688㎡ 부지에 국비지원을 통해 건립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정부는 어린이 과학관 건립사업은 경기도 과천에 운영되고 있는 과학관과 유사한데다 사업의 당위성이 없다며 국비지원 거부는 물론 사업 자체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해 오고 있다.

게다가 어린이 과학관이 들어서게 되는 부지의 보상 협의마저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사업 추진까지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돼 인천시의 향후 대응이 주목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중앙정부의 반대로 당장의 국비 보조는 어렵지만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반드시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착공과 동시에 추진기획단을 구성해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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