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2007년 범계역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석수역에 승강기(엘리베이터)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석수역 승강기는 경수산업도로를 가로 지르는 보도육교의 3곳에 설치되는 것으로 이 역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1만5000여명의 승객들, 특히 노약자나 임산부 및 어린이들은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철역에 다다를 수 있게 된다.
나머지 5개 역사도 시의 3년여에 걸친 꾸준한 요청을 받아들인 국토해양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공사를 추진, 내년 12월부터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지난해 12월 설계가 끝나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갈 만안구 3개역사로 관악역에 2대, 명학역에 3대의 승강기를 신설하고 국철과 전철이 함께 정차하는 안양역에는 에스컬레이터 4대를 추가함으로써 역은 물론 백화점을 찾는 쇼핑객들도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4호선 인덕원역에는 승강기 4대와 에스컬레이터 12대, 평촌역에는 승강기 3대와 에스컬레이터 14대를 각각 새로 설치한다.
따라서 내년 12월경이면 안양에 있는 7개 역사 모두 최신의 현대식 역사로 탈바꿈 하게 된다.
특히 지은지 20년이 넘는 만안지역 4개역사를 이용하는 11만4000여명의 승객(하루 평균)들이 크게 반겨 버스와 함께 대표적 대중교통인 전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필운 시장은 “시민중심, 보행자 중심의 역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계단 오르기가 힘들었던 노인분들에게 좋은 소식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에는 현재 국철 1호선 4개역(석수, 관악, 안양, 명학)과 지하철 4호선 3개역(인덕원, 평촌, 범계) 등 모두 7개의 전철역이 있다.
/안양=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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