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표 부천시장“부천문화엑스포 유치 최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5 19: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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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 여부 오는 21일 시의회 임시회서 결정 홍건표 부천시장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의 운명이 오는 21일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결정된다.

홍 시장은 지난해 프리엑스포 형태로 개최한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를 올해 정식 엑스포로 개최해 한국을 찾은 전 세계 관광객들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나 지난해 시의회가 엑스포 예산안 60억원을 전액 삭감한 점에 비춰 엑스포 개최 동의를 얻는 것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음은 15일 홍건표 부천시장과 가진 신년 인터뷰 내용이다.

▲이번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 개최가 동의될 것으로 보는가?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부정적일 수밖에 없는 것이 보통이나 모른다고 다 거짓이거나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시의원들이 엑스포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시의원들이 엑스포 개최를 동의하게끔 최선을 다해 이해를 구하겠다.

▲만약 엑스포가 부결될 경우 어떠한 조치를 취하겠나?

이번 임시회에서 엑스포가 동의될 것으로 기대한다. 만약 부결될 경우 부천시민들에게 부결까지의 경과를 모두 밝히고 시의원들과 함께 부천시민들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내가) 엑스포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생각이 없듯이 시의회 역시 정치적인 고려를 배제한 채 엑스포만을 판단해주길 간곡히 당부드린다.

▲임기의 절반 이상을 보낸 소감은?

지난 2년6개월간 아무런 생각 없이 정신없이 뛰어왔다. 지하철7호선 부천구간 완공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지원약속을 받는 등 현재 거의 모든 현안과 사업들이 완성상태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얻기까지 공무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다.

▲남은 임기동안 꼭 이룩하려는 시책은 무엇인가?

남은 임기동안 뉴타운 사업에 올인할 생각이다. 2월 중으로 경기도가 뉴타운계획에 대한 승인을 할 경우 뉴타운개발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그 외에도 추모공원 역시 올해 안에 심의를 거쳐 공사에 착공할 것이며 부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100층 규모의 초고층 건물 건축계획을 성사시킬 것이다.

▲추모공원의 구체적인 건립 계획은?

부천시민들이 5일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도 모자라 시신을 들고 전국을 방황하며 고통을 받고 있다. 추모공원 건립은 부천시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올해 안에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심의가 이뤄지면 실시설계 완료와 공사착공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으로써 어떤 활동을 벌일 계획인가?

옳은 일을 하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며 이러한 맥락에서 행정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 남은 임기동안 굳이 정치인으로써 표를 의식하지 않고 시민들을 위한 바른 행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옳지 않은 사고로 발목만을 잡으려는 세력들과는 절대로 손을 잡지 않을 것이다.

▲이번 인사 폭과 인사 취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부천시 인사의 경우 인사적체 현상이 심각한 문제다. 그렇다고 나이나 연공서열 순으로 공무원들을 승진시킬 생각은 더 이상 없다. 이번 인사는 직제개편 차원에서 단행되는 것으로 승진 폭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다.

▲소풍 지하터널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라는 지시를 놓고 특혜라는 지적이 있는데?

우선 소풍이 체납하고 있는 이행보증금 109억원은 전 행정력을 동원에 납부를 독촉하고 있으며 압류를 비롯해 소송까지 검토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소풍 지하터널을 뚫을지 여부를 빨리 결정해야 이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어 그렇게 지시한 것이다.

만약 지하터널을 뚫는 쪽으로 판단된다면 지하터널 만으로는 위험시설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 지하상가를 함께 건립하는 것이 여러 면에서 타당하다고 본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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