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쌍용차 살리기 일환으로 10일 종합상황실에서 국·소장들이 쌍용차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1년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비상경제 36524 대책 본부’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또 송명호 평택시장이 나서 쌍용자동차 정상화에 전시민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는 서한문 약 1600통을 지역내 기업체 등에 발송해 ‘쌍용자동차 이용하기’에 전 시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도 이날 “지역경제의 붕괴 및 쌍용차와 협력업체 직원들과 가족들의 생존권 상실은 막아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민연대는 이 성명서에서 “쌍용차의 위기는 지역경제의 붕괴를 불러 올 정도”라며 “신속하게 기업회생절차가 진행되고 쌍용차 회생방안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생계확보, 협력업체의 지원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연대는 “쌍용차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의 의지와 지원, 대책이 최우선적으로 중요하다”며 “정부가 신속하게 쌍용차 회생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추진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시와 시민단체의 이번 조치는 쌍용차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지면서 7000명이 넘는 직원들의 불안감을 비롯해 약 250개 1차 협력업체, 1000여개 2,3차 협력업체(추정)가 연쇄 도산이라는 후폭풍에 노출되면서 평택지역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평택=허선웅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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