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연구개발비 투자에 인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05 1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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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내 제조업체 절반이상 매출액의 ‘5% 미만’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내 제조기업 절반 이상이 매출액에 5%도 연구개발비에 투입하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10곳 중 1곳은 연구개발 활동을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개발연구원 문미성 연구위원이 ‘광역적 산업·기술 활성화 방안’ 연구를 위해 조사한 제조업체의 연구개발비 실태에 따르면 수도권내 제조업체 201곳 가운데 108곳(53.7%)이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5%미만이라고 답했다.

이어 5~10%가 49곳(24.4%), 10~20% 24곳(11.9%), 20%이상 20곳(1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소기업(123곳) 76곳(61%), 대기업(5곳) 3곳(60%)이 연구개발투자비가 5%미만이라고 답해 50인 미만의 소기업과 300인 이상의 대기업의 경우 연구개발비 비중이 두드러지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조사에서는 독립적으로 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115곳(57.2%)으로 나타났고 전담부서를 운영하는 기업은 32곳(15.9%)으로 파악됐다.

반면 소기업 21곳, 중기업(73곳) 7곳 등 28곳(13.9%)은 연구개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나머지 26곳(12.9%)은 필요시 비상시적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결과는 문 위원이 지난해 8월 1~30일까지 수도권내 20인 이상 제조업체 201곳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투자실태를 우편과 팩스, 방문 등을 통해 조사한 것.

문 위원은 이와 관련, “소기업은 연구개발 활동을 수행하지 않거나 비상시적으로 수행하고 있고 대기업은 상시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지만 매출액 규모가 높아 상대적으로 비율이 낮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원=봉필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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