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부평중앙지하도상가 주차장 함께 사용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30 18: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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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 대표적인 중심 상권인 중앙지하상가의 주차난이 상당부문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30일 상황실에서 롯데마트 부평역점과 부평중앙지하도상가간 주차장 공동이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롯데마트 부평역점이 보유하고 있는 1000여대 규모의 주차장을 롯데마트 고객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부평중앙지하 상가 고객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양측은 지난달 23일 ‘주차장 공동사용 의향서’를 교환하는 한편 지난 23일까지 1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했고 롯데마트 법무팀의 법률검토 등을 마치고 이날 본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양측은 오는 2010년 말까지 2년 동안 주차장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어느 한쪽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기간이 연장되도록 했다.

이에 중앙지하도 상가는 사전에 롯데마트로부터 50%가 할인된 금액의 주차권을 미리 확보한 후 중앙지하도상가 이용고객들에게 구매금액에 따라서 30분 또는 1시간 무료주차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중앙지하도 상가는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해 고객들의 불편과 불만이 적지 않았으나 이번 협약 체결로 주차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시장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박윤배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 지역의 대형마트와 중소유통업체가 서로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길을 찾은 좋은 선례를 남겼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천에서 최초로 구성된 부평구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가 중심이돼 대, 중소유통업체간 상호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내 유통업의 균형 있는 발전은 물론 구민의 삶이 더욱 풍요롭고 편리해지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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