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산 오르며 새해소원 빌어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29 18:3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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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미도등서 해맞이 행사 내달 1일 풍성

시, 돌탑쌓기·사주보기등 체험프로 마련



지난 105년간 출입이 통제됐던 중구 용유동에 딸린 작은 섬 팔미도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내년 1월1일 ‘인천방문의 해' 해맞이 행사를 우리나라에서 첫 등대(1903년)를 밝힌 팔미도에서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일 새벽 팔미도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시민, 관광객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년의 기다림, 함께할 미래'라는 주제로 해맞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0년 만에 바닷길 열기' 퍼포먼스와 등대 불빛쇼, 인천세계도시축전 성공 기원 풍선 날리기도 진행하는 한편 대북 퍼포먼스와 성공기원 엽서보내기, 작은 음악회도 갖는다.

같은 날 강화군 마니산에서는 ‘인천방문의 해' 선포식을 진행한다. ‘상상치 못한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는 곳 인천'이란 슬로건으로 마니산 첨성단과 매표소 입구 광장에서 새해 소원을 빌기 위해 찾는 시민들과 함께 ‘2009 인천방문의 해' 비전 선포식 행사를 펼친다.

또 마니산 입구에서는 새해 첫 해맞이를 보고 내려오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소원을 비는 돌탑 쌓기와 신년 사주보기, 큰북공연 등 다양한 신년 행사를 갖는다. 시민들은 인천방문의 해 홍보소로 위촉된 ‘강화인삼한우'를 구경하고 여물을 직접 먹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또 선포식에 이어 인천방문의 해 성공적 수행을 위한 ‘타임캐슐' 및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갖는다.

팔미도는 면적 0.076㎢으로 여덟미라고도 한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인천항에서 13.5㎞ 남쪽 해상에 위치한다. 형태는 자루가 달린 듯한 사각형이며 남북으로 2개의 섬이 사주(砂洲)로 연결돼 있다.

해발고도 58m의 산꼭대기 근처에 1903년 6월에 설치된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가 인천항을 드나드는 외항선을 안내하고 있다.

한편 2009년 1월16일에는 인천방문의 해 시작을 알리는 축하공연이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려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440-8036)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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