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체 경기둔화 내년 계속될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29 18: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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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곳 대상 실사지수 조사… 대형할인마트가 가장 악화 인천지역 소매유통업 경기 둔화세가 내년 1/4분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9일 인천시와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11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1/4분기 소매유통업경기실사지수(RBSI)' 조사 결과 내년 1분기 전망치수가 ‘75'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올 3/4분기부터 3분기 연속 기준치(100)를 밑도는 수준이다. 인천지역 소매유통업체들은 1/4분기 설날 명절 등 특수에도 불구하고 실물경기가 급속도로 악화되면서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에 영향을 미쳐 소매경기 둔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태별로 백화점(84)의 경우 위축된 소비심리로 인해 전반적인 경기하락을 예상했으며 대형할인마트(55)는 동일업태 증가에 따른 경쟁심화로 업태 중 고객수와 객단가를 가장 적게 전망하면서 지속적인 매출감소를 예상했다.

편의점(56)은 물가 상승 등에 따라 할인마트를 통한 대량 구매고객 증가의 영향으로 업태 중 순이익 전망을 가장 어둡게 전망했다. 또 슈퍼마켓(66)은 일부 지역의 신규아파트 입주 특수 감소의 영향으로 1분기 전망을 어둡게 내다봤다.

반면 전자상거래업(106)은 계절적 특성에 따른 재택구매 증가로 업태 중 유일하게 경기호전을 예상했다. 항목별로 경기악화 우려에 따른 매출(75)과 고객수(75), 객단가(77)는 감소로 자금사정(87)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1분기 중 자금사정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매출부진(50.3%)과 수익성 악화(43.6%)를 들었다. 한편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여전히 ‘소비자의 소비심리 위축'이 37.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 ‘상품가격 상승'(26.4%) 순으로 조사됐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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