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항 제8문 디자인 바꾼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7 19:46: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항만공사 주변환경 고려 갈매기 날개 본따 내년 착공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가 인천내항 경계시설인 제1문과 제8문의 신축을 결정하고 제8문의 신축 디자인 안을 결정, 2009년 상반기 착공하기로 했다.

17일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내항 제1문은 지난 1975년 완공돼 일반 차량들과 항만관계자들의 주요 출입구로서의 기능을 유지해 왔으며 제8문은 대형 화물차량의 출입구로 사용돼 왔었다.

또한 상기 시설물들은 장기간 사용에 따른 내·외부 시설물 노후로 인해 전면적인 보수 이상의 정비가 절실한 상태로 주변지역 개발 등 변화하는 주변 환경과도 시설물의 외형이 부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와 함께 제8문의 경우 인천시 주요 명소인 월미도 관광특구 진입의 첫 구간임을 고려해 볼 때 인천항을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게이트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시와 공사는 인천내항의 제1, 8문의 주변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2009년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우선 제8문에 대한 신축공사를 시작한다는 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8문에 대한 신규디자인 안을 인천지방해양항만청과 인천본부세관, 중구청 등의 의견을 수렴, 선박 조타기능의 키 형태를 형상화한 제8문의 디자인 안으로 최종 결정했다.

신규 디자인안은 하부 지붕 기능인 갈매기 날개 형태의 모양과 높이 약 20m의 상부 구조물(선박 키 형태)을 복합하는 건축 형태로 본래의 출입구 기능을 유지하는 한편 인천항의 상징적인 위상을 대표할 수 있는 건축 외형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시와 공사는 제8문 신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내년에 약17억원의 예산을 배정했으며 내년 1월 착공을 목표로 제8문 신축을 위한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달 안에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제1문의 신축은 항만기능 유지에 문제가 되지 않고 인천내항 출입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제8문이 완공돼 기능이 정상화되는 오는 2010년도 상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종태 사장은 “제8문의 신축공사를 통해 예산을 조기집행, 어려운 경제현실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