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수원시의회 김진우, 김명욱, 박장원 의원을 비롯해 수원대 배재흠, 최유진 교수, 수원대 김병우 교수, 주민대표 3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음식물 자원화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연구용역 보고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촉된 자문위원은 내년 12월까지 1년간 실시하는 이번 연구용역에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자문위원단으로 참여한다.
용역수행업체는 음식물자원화시설 처리공정의 합리성과 시설개선방향을 검토하고 발생악취의 종류 및 특성, 주변지역에 미치는 영향, 관련법률검토 및 조례제정여부를 결정짓기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자문위원의 의견을 반영해 악취발생지점 20곳에 대해 분기별 4회 측정한 결과를 근거로 지역주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내년 연말에 용역조사결과를 제출하게 된다.
보고회에 참석한 수원시의회 박장원 의원은 “야간시간대에 발생하는 악취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기별 측정보고시 발생하는 문제점은 발견 즉시 해결하려는 노력과 함께 주민설문조사시 사전에 용역에 대한 충분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배재흠 교수는 “악취가 가장 심한 흐린 날이나 기압이 낮은 날에 측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상데이터를 활용해 악취가 심한 날을 선택에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수원시 류중식 환경국장은 “지난 10년간 고색동 주민의 혐오시설로 인식돼오던 음식물자원화 시설에 대한 용역 과정에 주민대표와 시의회의원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용역결과를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색동 음식물 자원화시설은 수원시민이 연간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를 6만여톤을 모아 1일평균 188톤을 처리한다.
수원=이명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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