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토산물판매장 제기능 못해… 군의원들“문화예술 공간 활용해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7 18: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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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군수 “주민들 삶의 터전… 해결방안 모색중” 현재 강화군(군수 안덕수)이 임대 운영중인 토산품판매장 운영을 놓고 입점상인들을 보호하면서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주장은 지난 9일 강화군의회 군정질문에 나선 군의원들은 강화토산품판매장의 효율적 운영 방안에 대한 강화군의 입장을 강도 높게 따져 물으면서 제기되기 시작했다.

이날 군의원들은 “현재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토산품 판매장의 점포를 정리해 군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전시장 등 다용도 문화활동 장소로 활용할 용의가 없는지""를 따져 물었다.

답변에 나선 안덕수 강화군수는 “토산품 판매장 주변의 상권 변화와 전문적인 인삼 판매시설들이 들어섬에 따라 입점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는 실정”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랜 기간동안 토산품 판매장을 삶의 터전으로 삼아 생활해온 많은 주민들의 생계가 달려 있는 중요한 문제로서 이전에 따른 또 다른 이해 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안 군수는 “각종 문제를 좀더 많은 논의와 연구가 필요해 군이 해결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며 “군의들께서도 이 문제 조정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의견을 주길 바란다""고 답변했다.

한편 토산품판매장은 지난 1985년 개관해 강화지역의 특산물을 전시판매하고 유통구조 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주변여건 변화와 상권 이동으로 현재 51개 점포중 29개 점포만 입점해 운영되고 있다.

그나마 비어있는 22개 점포를 제외하고 남아있는 29개 점포도 하루 매출액발생이 전혀 없는 날도 있어 임대료조차 낼 형편이 안된다는게 주변상인들의 얘기다.

강화군은 이를 해소키 위해 지난해 10월 문을 연 풍물시장으로 토산품 판매장 입주상인을 이전하려 했으나 풍물시장과 인접해 있는 인삼조합의 반발로 무산된바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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