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관급공사 대부분 부실시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11 1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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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희 시의원 “혈세 낭비… 담당공무원에 재시공 요구토록 조치” 부천시(시장 홍건표)가 발주한 관급공사 가운데 대부분이 부실시공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

이환희 부천시의회 의원은 10일 열린 제148회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 “시가 발주하는 대부분의 관급공사가 부실시공으로 인해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며 총체적인 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2008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중에 3개 구청에서 발주한 각종 공사에 대한 현장검사 결과 설계대로 시공한 현장은 단 한곳도 없었다”며 “부실시공에 대해 담당공무원으로 하여금 재시공을 요구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특히 “감사기간 3일 동안 3개 구청이 발주해 시공 중인 현장의 관급공사가 이 정도의 부실시공이라면 1년 동안 부천시가 발주한 공사들은 어떠한 상황이겠냐""며 부실시공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따라서 이 의원은 시에 부실시공에 대한 총체적인 방지대책 마련과 특단의 조치방안과 관급공사 부실 시공업체에 대한 입찰참가 제한 등 공개경쟁 입찰과 수의계약에서 배제시키는 방안을 강구,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사업계획 및 설계 시공에 대한 감독부서 설립을 제의했다.

이 의원은 또 부천시와 3개 구청에서 지난 2년간 관용차량 수리비로 총 4억3000여만원을 지출하면서 비교견적을 한번도 받지 않고 차량을 수리한 사실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관용차량 수리 의뢰 부천시 견적서를 받아 저렴한 정비업소에 수리를 맡기는 것이 예산절감의 원칙”이라며 그렇게 시행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밝힐 것도 함께 촉구했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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