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인천의료원 통합 ‘시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9 18: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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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의과대 신설과 함께 검토 인천시가 인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과 함께 인천의료원과의 통합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의 이같은 입장은 지난달 채훈 인천대 부총장이 인천의료원과의 통합을 위해 법무법인에 법률적 용역을 의뢰했다고 밝힌 것과 동일 선상에 있는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윤석윤 시 기획관리실장은 9일 열린 인천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최병덕 의원(남동 2)이 제기한 인천대와 인천의료원의 통합에 관한 질문에서 “(이들 기관의 통합은)바람직하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윤 실장은 “인천시 직속기관인 인천대학교와 공공기관인 인천의료원과의 통합은 각각 적용되는 법이 달라 통합을 위해서는 보다 정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천대학교 운영은 지방자치법이 적용돼 운영되고 있는 반면 인천의료원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 실장은 “인천대학교가 내년도에 법인화로 전환될 경우 사실상 사립대학으로 운영되는 것이어서 결국 인천의료원 역시 민영화로의 전환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공공기관으로 설립된 인천의료원을 민영화시키는 것은 시 단독적으로 추진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도 “법적인 문제와 지침상의 문제를 해결하면 (통합이)바람직할 것""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윤 실장은 “인천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이 전제돼야 통합논의가 진행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년도에 2억원의 용역비를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들 기관의 통합을 위해)정치권은 물론 중앙부처와 합의를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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