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8일 일산뉴타운 도시재정비촉진계획 수립과 토지이용계획 구역 설정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일산서구 일산동 일산능력감리교회에서 사업지구 주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일산서구 일산동과 탄현동 일대 60만9202㎡에는 2020년까지 공동주택 등 6639가구가 들어서 1만7858명을 수용하게 된다.
시는 일산뉴타운을 지역 역사성과 본일산 복합커뮤니티 중심 거점으로 삼고 탄현지구와 중산지구, 일산신도시를 보행 녹지축과 동서순환가로망으로 연결해 ‘하나의 일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킨텍스(KINTEX)와 한류우드, 일산신도시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적극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경의선 복선화에 따른 유동인구 흡수와 기반시설 확충으로 일산지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구 인근에 위치한 황룡산, 고봉산, 일산신도시를 잇는 5㎞의 보행 녹지축을 마련하고 경의선 일산역의 역세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지원 등을 아우르는 복지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등 공원과 공공, 문화가 어우러진 커뮤니티 센터를 만들고 쌈지형, 소호형 문화거리도 조성할 방침이다.
과거 일산뉴타운 예정지는 구(舊) 일산역과 일산장터, 터미널 등이 위치해 파주와 고양 일대 광역 상권의 중심이었지만 일산신도시 개발로 상권이 이탈하고 주거환경도 노후돼 시가지가 침체됐다.
시 관계자는 “일산뉴타운 지역에 보행로와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지역을 상징할 수 있는 특화거리도 조성할 것”이라며 “역사성과 향토문화, 풍경 등의 차별화를 통해 ‘하나되는 일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의견을 반영한 재정비촉진계획을 구체화하고 공청회와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12월께 최종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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