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음시스템’ 설치 저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08 19: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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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래방 49%만 참여 인천경찰청이 강도나 성폭력 범죄 등을 예방하고자 노래방 등의 업소에 ‘한달음시스템' 설치를 권유하고 있으나 업주들의 참여율이 저조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8일 인천경찰청과 업주들에 따르면 지난달 5일~30일까지 인천시내 노래방 1470곳을 대상으로 강도나 성폭력 등 심야시간대 여성들을 상대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한달음시스템 설치를 권유했다.

하지만 725곳(49.3%)의 노래방만 한달음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업주들의 참여율이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중부서는 115곳 중 3곳, 남동서는 183곳 중 53곳, 남부서는 198곳 중 60곳, 연수서는 167곳 중 44곳, 강화서는 33곳 중 3곳만 한달음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업주들의 참여율이 크게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계양서는 269곳 중 160곳, 서부서는 249곳 중 178곳, 부평서는 170곳 중 138곳이 한달음시스템을 설치했다. 반면 삼산서는 86곳의 노래방이 모두 한달음시스템을 설치했다.

이 같은 현상은 경찰 단속의 손길을 피해 손님들에게 도우미를 불러주거나 주류를 판매하는 업소들이 경찰관의 출입을 꺼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에 대해 경찰관계자는 “여성들이 운영하는 노래방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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