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잘내는 정직한 ‘인천시민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20 18: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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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올 1억6336억 걷어… 경제난에도 징수율 89.6% 이르러 극심한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인천시민들은 오히려 세금을 더 잘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가 최근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 현재까지 징수한 세금은 총 1조6336억7600만원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9월말 현재까지 부과한 1조8226억4100만원에 89.6%에 이르는 징수율이다. 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1조6402억3900만원의 세금을 부과하고 이 중 85%에 이르는 1조3943억5300만원을 징수했었다.

시는 올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4억200만원을 더 많이 부과하고 2393억2300만원을 초과해 징수한 것이다.
이를 세목별로 보면 3545억500만원의 취득세를 부과, 95.4%에 이르는 3380억9500만원을 징수했다.

지난해 취득세의 경우 3157억5700만원 부과에 3008억3000만원을 징수했다. 올들어 372억6500만원을 더 징수한 것이다.

또 등록세는 올해 3454억9100만원 부과에 3444억1500만원을 징수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2901억3600만원 부과에 2866억3800만원보다 577억7700만원 더 징수한 것이다.

특히 도시계획세의 경우 1316억1400만원 부과에 1202억5900만원을 징수해 지난해 같은 기간(부과액 1058억7100만원, 징수액 644억9700만원)보다 557억6200만원 더 많이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등록 및 도시계획세를 제외한 나머지 11개 지방세는 부과대비 징수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엇비슷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같이 취·등록 및 도시계획세 증가는 도심재생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에 편승해 부동산 거래가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올해 세수 전망은 어둡지 않다""며 “경기가 회복돼 시민들의 세금부담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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