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같은 직렬의 경우 인천시 소속 공무원과 군.구 소속 공무원 사이에 6급에서 5급 승진자는 최대 4년 가까이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 현재 17개 직렬 가운데 간호직의 경우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하는데 소요된 기간은 17년9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복지 직렬의 경우 5년만에 5급으로 승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5급 승진은 직렬에 따라 최대 12년9월이나 차이나는 것이다. 특히 보건직렬의 경우 5급 승진 소요기간이 14년9월이었으며 전산과 통신직렬은 각각 14년5월, 14년2월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공업직렬이 13년5월 ▲교육행정이 13년 ▲시설직이 12년8월 ▲녹지직이 12년 ▲세무직이 10년5월로 각각 나타났다.
세무 및 녹지, 행정직렬의 경우 군.구에서 5급 승진 기간은 14년, 13년, 15년4월로 시 본청 보다 3년8월, 3년4월, 3년2월 늦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많은 인원이 포진돼 있는 행정직 6급 공무원들이 승진을 앞두고 시 본청으로 전입하기 위해 대거 몰리는 이유는 승진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시 본청에 승진자가 없었던 농업직은 군·구에서 승진하는데 소요된 기간은 16년7월로 나타났다. 군·구에서 행정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행정직 7급 공무원이 6급으로 자체 승진하는데 소요된 기간은 10년10월로 시 본청의 6년6월 보다 4년4월이나 늦는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군·구 7급에서 6급으로 자체승진 소요기간은 세무직 8년5월(시, 5년1월), 농업 12년4월(시, 8년11월), 간호 10년4월(시, 5년2월)로 각각 집계됐다. 반면 공업직과 환경직은 각각 10년(시, 12년5월), 4년1월(시, 7년1월)로 시 본청 보다 승진이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직렬에 따른 인원 충원 등으로 인해 승진 기간이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며 “시와 군.구간의 인적 교류를 통해 승진 기간에 대한 차이를 줄여나갈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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