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축전서 세계일주 하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6 18: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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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委, 행사장내 130개국 문화의 거리 조성 80일간 미래도시 이야기가 펼쳐질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기간 관람객들이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덤으로 얻게 된다.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는 최근 영상회의실에서 진대제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문화의 거리 조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문화의 거리는 주 행사장 북서 편 미추홀 호수 뒤편에 총 1만8480㎡(5600평) 규모로 조성된다. ‘80일 간의 세계 문화 여행’을 주제로 전시관 5개동과 체험관 6개동, 공연장 4곳 등으로 꾸민다.

유럽과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 각 대륙과 도시의 특성을 담아 관람객들이 각 나라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세계 문화의 거리에는 총 130여개 나라가 참가할 예정이다.

매일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도 펼쳐진다. 베트남의 전통 수상 인형극을 비롯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민속 공연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거리 입구에 17m 규모의 대형 트로이 목마 전시하는 한편 고대 그리스와 트로이 간 전쟁을 재연하는 검투사들의 혈투도 볼거리로 제공된다.

특히 연인원 100여명이 참가하는 대형 퍼레이드는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 테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축전 기간 매일 벌어질 ‘월드 카니발 온 퍼레이드’에는 국내·외 공연단 50여 명과 시민 등이 원색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된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4개 대륙을 상징하는 대형 차량 4대가 1시간30분 동안 주행사장을 돌며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조직위 진대제 위원장은 “세계 문화의 거리는 도시축전 속의 또 다른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체 행사장의 흐름과 조화를 이루고 특히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즐거운 시간을 누릴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조직위는 올 연말까지 세계 문화의 거리 조성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3월부터 건축공사에 들어가 7월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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