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부모 초청행사’ 추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2 19: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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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16일까지 61명 방한… 창덕궁·한국민속촌등 관람 한국인과 결혼한 베트남, 필리핀, 태국 여성결혼이민자 31명이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결혼 후 처음으로 부모, 형제와 상봉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각 시·도 공동으로 우리나라에 결혼해온 여성이민자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 다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자 10일부터 16일까지 결혼이민자 ‘부모 초청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12월3~7일, 86명)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써 베트남에서 30명(15가정), 필리핀에서 21명(11가정), 태국에서 10명(5가정) 등 총 61명의 부모, 형제가 초청됐다.

행안부는 해외여행이 가능한 부모를 대상으로 시·도가 추천을 받아 초청됐으며, 가급적 결혼이민자나 부모가 결혼 후 서로 방문한 사실이 없거나 4촌 이내의 자매가 한국인과 결혼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가정을 우선 초청 대상으로 했다.

10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부모들은 공항에서 딸, 사위, 외손주 등 가족과 첫 만남을 가진 후 가족들과 함께 12일까지 행안부가 마련한 한국 문화 체험 일정에 따라 ‘창덕궁’ ‘청계천’ ‘청와대’ ‘63빌딩’ ‘한국 민속촌’ 등을 관람했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가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후 그리운 딸의 가정을 방문하고 16일 본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행정안전부와 별도로 시, 도 자체프로그램을 운영계획에 따라 인천시는 시를 방문(11월12일~13일)하는 태국, 베트남의 2가정 11명을 대상으로 시정견학(갯벌타워 홍보관) 관람과 환영 및 접견행사, 강화 화문석 만들기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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