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12 19: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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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총 78억 들여 풍력발전단지등 조성
내년말께 완공… 연간 5억원 가량 수익 기대



안산시(시장 박주원) 대부도 누에섬 일원에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가 들어선다.

시는 이곳에 78억여원을 투입해 2250kw급 풍력발전단지와 120kw급 태양광발전소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우선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는 풍력발전단지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67억5000만원을 들여 750kw급 발전기 3기를 설치한다.

발전기는 타워높이 68m, 날개 길이만 57m에 달하는 저속형 모델로 누에섬 전망대와 탄도항, 어촌전시관과 더불어 안산시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누에섬은 지난 2005년 지식경제부의 도서지역 풍황 조사결과에서 우수한 지역으로 평가돼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시는 풍력발전단지를 가동하면 연간 5억원 가량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금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사업에 재투자하는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는 태양광 발전소는 120kw급으로 연간 2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은 부곡사회복지관, 상록노인복지관, 단원노인복지관, 별빛 노인정 등 사회복지시설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국내외 태양전지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4억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지난달 경기도와 안산시, 미국 플렉트로닉스사, 한국 KPF가 2200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 ‘KNP Energy’가 내년 2월 경기테크노파크에 들어서는 등 신재생에너지 R&D 기반조성작업이 한창이다.

시 관계자는 “시화호의 조력발전소와 풍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 등 관련 시설들이 조성되면 시화호를 중심으로 안산이 세계 최대의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홍승호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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