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조직위는 12일 조성공사 업체 적격심사가 완료되면 주행사장 계약과 함께 오는 20일 착공을 시작으로 본격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송도동 32-5번지 일대에 24만7900㎡(7만5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주행사장 건립에는 총 27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내년 6월 말 모두 완공될 예정이다.
주행사장에는 주제영상을 보여주는 첨단기술관과 로봇사이언스 미래관, 세계문화의 거리, 기업독립관, 공동관,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조직위는 예산절감 등을 고려, 분수시설을 제외한 크고 작은 각종 행사장은 모두 가설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2800㎡(850평) 규모의 분수시설은 주행사장 중앙 쪽에 위치하게 되며 행사가 끝난 후 주행사장 일대 공원시설의 일부로 영구히 존속된다. 분수시설은 음악분수와 워터 스크린, 연출조명,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이달 말 작품 접수를 신청받아 내달 5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3300㎡(1000평) 규모로 건립되는 첨단기술관에서는 애니메이션 스토리로 약 10분 분량의 주제영상이 상영된다. 2개관으로 나뉘어 상영되는 주제영상은 1일 최대 3만명까지 관람할 수 있어 80일 동안 총 24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전망된다.
약 1만5180㎡(4600평)에 조성되는 첨단 존에는 u-IT기반 기술이 모두 선보이게 된다. 첨단 존에는 3, 4개의 첨단기술기업관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첨단 존은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이달 초 사업자 선정을 공모해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며 내년 1월초까지 사업자 선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이미 제반 기술에 대한 검증작업을 거쳐 사전 세부실행계획준비에 착수한 상태다.
글로벌 와인·맥주축제와 중동아랍 관광풍물전 등 5개 사업과 함께 치러지는 세계문화의 거리도 지난 9월 이미 대행계약을 마치고 실시설계까지 마쳤다.
조직위는 주행사장의 메가 이벤트장인 총면적 1만6530㎡(5000평)규모의 세계문화의 거리를 세계 주요 30개 도시를 포함해 총 130여개 도시의 건축과 생활, 공연, 음식문화, 전통 공연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9900㎡(3000평) 크기로 조성되는 테마파크에는 놀이시설 15종과 워터파크, 테마시설 등이 들어선다. 조직위는 지난 10월 사업자 공모를 마치고 업체와 시설구성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달 중 주행사장 착공이 시작되면 행사 콘텐츠 보강 등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70일 앞으로 다가온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의 행사장 규모가 윤곽을 드러내면서 성공적 개최에 대한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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