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하철공사의 재정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물출자 및 BTO방식을 통해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차전용건축물을 건립, 경영수익을 올리도록 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공사의 경영수익 사업을 위해 올초 역세권을 중심으로 주변개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이를 근거로 내년초 송도국제화 복합단지 내 1만7500㎡부지(토지매입비 73억4100만원)를 비롯해 4개 지역에 주차전용건축물 건립부지를 매입하기로 했다.
시가 매입하는 주차전용건축물 건립부지는 송도국제화복합단지를 비롯해 ▲송도테크노파크 확대조성부지 3293㎡(토지매입비 14억9400만원) ▲중구 해안동 4가1의1 일대 2157㎡부지(토지매입비 18억1200만원) ▲계양구 작전·서운동 4420㎡부지(토지매입비 13억1000만원) 등이다.
시는 이들 4개 지역 부지를 매입해 지하철공사에 현물출자하는 방식과 BTO방식을 통해 경영수익사업을 추진토록 했다. 시는 주차전용건축물에는 30%까지 일반상업시설을 조성할 수 있기 때문에 임대수익 등을 통해 일정금액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적자운영을 거듭하고 있는 지하철공사의 경영수익을 위해 주차전용건축물을 건립해 운영토록 할 방침""이라며 “빠르면 내년초 사업에 착수해 2012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하철공사가 겪고 있는 적자는 지난 2005년 372억원,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283억원, 273억원에 이르고 있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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