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쟁 상황속 공무원들 안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1-03 16:55: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안상수 시장, 공무원 근무태도 강한 불만 안상수 인천시장(사진)이 현재 우리나라가 처해 있는 경제위기 상황을 전쟁으로 비유하며 공무원들의 안일한 근무태도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안 시장은 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부터 내년 초까지는 비상시국""이라며 “지금은 경제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전 국민은 전쟁터에 나가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공무원들은 후방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며 공무원들의 안일한 근무형태를 비난했다.

안 시장은 또 공무원들의 근무와 관련, “최근 부평구 공무원들이 사업승인된 서류를 자신의 책상에 20일 이상 보관하고 있었다""며 “(이같은 행정태도에 대해)시범 케이스로 적발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 시장은 “앞으로 전개되는 각종 인허가 상황을 분기별로 조사하라""고 지시한 뒤 “이를 파악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배제는 물론 인사조치에 반영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지난주에 실시된 재건축과 재개발 평가를 정확히 실시하기 위해 평가 관련 부서에 기술직 공무원을 보강하라""고 지시했다.

안 시장의 이 같은 강력한 발언에 대해 시 간부공무원들은 “치열하게 전개되는 우리나라 경제상황을 많은 공무원들이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경제활동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