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차판매, 임직원 월급 10% 자사주식 취득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30 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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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주) 이동호 사장을비롯한 전 임직원들이 이달부터 매월 급여의 10%에 해당하는 비용을 출연해 29일부터 사주조합을 통해 자사 주식을 취득한다.

이는 대우차판매 전 임직원(1,090여명)과 산하 디더불유앤직영판매와 우리캐피탈 임직원(620여명)들이 10월 급여부터 10%에 해당하는 7억5000만원 상당을 출연, 최근 시가를 기준으로 산정할 경우 전체주식 2958만주 중 11만5000주(0.4%) 상당의 자사주를 매월 취득하는 것.

이번 결정은 글로벌 금융대란과 국내 증시의 침체라는 외부요인에 기인한 것이기는 하지만 회사의 경영상황에 비해서 지나친 주가하락이 전체 직원들의 자존심과 주주 가치의 추락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더 이상 관망할 수가 없을 뿐만 아니라 자사주의 지분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한편 종업원지주회사로 출범한 대우차판매는 지난 7월에도 사주조합(안병규 조합장/총 보유 8.2%)을 통해 30억 상당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8월에는 산하 288개 대리점들이 200억 상당의 회사 주식을 매입(총 보유/2.7%)했다.

이는 내부적으로 안정적인 경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회사 비전과 경영진에 대한 믿음이 확고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대우차판매 경영재무담당 지건열 상무는 “이번 임직원들의 지분확대는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중요한 산소로 생각한다""며 “이는 회사 경영방침인 고객만족, 직원만족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GM의 위기설과 연관한 내용과 관련 “대우차판매는 GM계열회사인 GM대우 오토앤테크놀로지사의 생산차량의 내수 판매를 담당하고 있을 뿐 GM그룹의 계열사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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