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병원 금곡동 유치 총력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9 19: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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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끈질긴 요구에 국토부서 현지실사 나와 인천시가 교통병원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설립하려는 교통병원 시설을 인천지역에 유치하기 위해 국토부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시는 그동안 교통사고 피해자들의 재활을 위한 교통병원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인천시 서구 금곡동 295일대 부지를 지목, 중앙정부에 교통병원 유치를 요구해 왔다.

시가 요구해 온 교통병원 규모는 3만8623㎡ 부지에 외상진료 200병상과 재활치료 200병상 등 총 400병상으로 15개 진료과를 설치하는 것으로 추정 사업비는 300억원이다.

시는 이 일대가 교통 기본시설이 구축 예정에 있는 지역으로 수도권 지역의 주민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특히 금곡동 부지는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용도변경이 가능하고 의료 수요량과 부지가격 및 사업 진행에 특별한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의 이같은 요구가 이어지자 국토부 관계자들은 이날 시가 지목한 금곡동 부지에 대해 교통병원 설립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였다.

국토부 관계자들은 3.3㎡당 300만원 선으로 인천시가 지목한 금곡동 부지에 대한 매입이 가능한데다 편리한 도로 접근성을 들어 교통병원 설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국토부 관계자들은 또 금곡동 지역은 병원설립 부지로 용도변경이 가능하고 오는 2012년까지 병원 준공이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반면 국토부 관계자는 교통병원이 인천에 설립될 경우 보건복지부와 노동부 산하 중앙병원과 적십자 병원과의 기능이 중복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시 관계자는 “교통병원이 인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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