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1960대 초반 생활밀착형 시장으로 뿌리내린 동구 송현동 90일대 송현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초부터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48억원, 시.구비 32억원)을 들여 2010년 송현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완공키로 했다. 송현시장은 대지면적 4417㎡부지(매장면적 3864㎡)에 141개 점포가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공산품을 취급하고 있다.
시는 송현시장이 지난 1960~ 1970년대 인천의 서민 생활상을 보존하고 있는 수도국산 박물관과 배다리 헌책방거리 및 전통공예상가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이 일대와 연계한 워킹-투어 코스로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송현시장 인근에 동인천북광장 건설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추후 전국적으로 유명한 화평동 세수대야 냉면거리와 순대골목을 연계한 관광코스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송현시장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는데다 중앙시장과 배다리지하상가 등이 모여 있어 타 지역의 재래시장에 비해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송현시장 시장체험지도 ▲시장 역사를 담은 스크린광장 설치 ▲1점포 1대표식품 개발 ▲시장 상징물 설치 등의 사업을 병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송현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개발되면 인천시민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현대화된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에서도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현시장은 지난 6월 중앙정부로부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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