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김포시와 최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전담TF팀 회의'를 열고 양 시가 필요로하는 각종 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열린 사업추진 전담TF팀 회의는 사업추진 과정에서 인접 도시간에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각종 사업에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인천시 요구에 대한 김포시 협조사업= 김포시는 현재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강화 초지대교~검단~경서동 간 길이 16.47㎞(인천 8.59㎞, 김포 7.88㎞)의 초지대교~인천간 도로개설사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3056억원으로 인천시가 1774억원, 김포시가 1282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사업 완공은 2012년이다. 김포시는 초지대교~인천간 도로개설 사업비 확보를 위해 경기도에 인천시 공정에 따라 사업비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 요청키로 했다.
김포시는 또 인천시가 추진중인 초지대교~약암온천 부근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대곶면 대명리 간 길이 2.5㎞ 도로개설사업에도 사업비 확보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총 사업비는 341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11년 완공된다. 인천시는 이 도로가 인천시민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점을 들어 사업비 일부를 분담하기로 했다.
반면 인천시가 꾸준히 추진해 온 검단·김포 인접지역 국가산업단지 공동지정 신청은 수도권정책 및 산업입지정책이 정부 방침과 다르다고 판단해 양 시간 협조 사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김포시 요구에 대한 인천시 협조사업= 인천시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관련, 김포시가 요구해 온 국제규격의 배구장 건설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김포시가 구상 중인 배구장은 한강신도시내 종합스포츠타운 1만3908㎡ 부지에 5000석의 관람석이 들어설 수 있는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경기장이다. 김포시는 지난 4월 인접도시 체육시설 배치협의에서 배드민턴과 사격장 배치를 요구해 왔었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법 개정후 경기장 신축비 일부를 지원하는 한편 이달말 문화관광체육부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 조정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또 검단신도시~김포지역을 연결하는 광역교통개선을 위해 인천지하철 1호선 김포지역 연장 등 광역철도건설에 따른 경제성을 분석해 교통수단을 선택하기로 했다.
인천시가 검토하는 검단~김포간 교통수단은 경전철 또는 자기부상열차, 모노레일, 광역직행버스(BRT) 등이다. 인천시는 이 밖에도 김포시 운영, 향산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비롯해 하천정화시설 설치 및 상수도 공급원 요금조정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김포시와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각종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면서 “사업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각 사업마다 협의를 벌이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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