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창 2택지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 조성원가 올라 사업비 2배 껑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3 1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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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북항배후지 사업 내년 본격 돌입키로 인천시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2배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등 각종 행정절차 지연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시는 도시환경개선과 버스운송업체의 경영개선을 위해 남동권역과 서북권역 등 2개 권역에 버스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남동권역은 현재 개발사업이 전개되고 있는 서창 2택지 지역으로 27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오는 2010년 12월을 완공 목표로 내년 초 버스공영차고지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창 2택지 지역은 주택공사가 택지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지역이다.

서창 2택지 지역에 대한 버스공영차고지 조성 사업비는 지난 2003년 사업구상 당시 134억원으로 추산됐지만 지난달 주공과 예상보상가격을 조회한 결과 27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조성원가 상승에 따른 것으로 3.3㎡당 540만원에 부지 면적은 1만6601㎡다.

결국 택지개발사업 및 안일한 행정으로 인해 당초 사업비가 두배 이상 투입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서창 2택지 지역에 들어서는 버스주차 대수는 모두 149대다.

이와 함께 시는 서북권역으로 북항배후지 1만3427㎡ 부지에 총 사업비 109억원을 들여 115대의 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차고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하지만 시는 북항배후지를 소유하고 있는 한진㈜은 이 일대 도시개발사업을 구상하면서 시와 각종 사안에 대해 첨예한 대립을 빚어내고 있어 확실한 대안이 나오기까지 사업진행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서창 2택지지역은 조성원가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두배 이상의 사업비가 들게됐다""며 “북항배후지의 경우 개발계획변경과 실시계획승인이 이뤄지는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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