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내 집 마련’ 쉬워진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2 19: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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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무주택자 대상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내년 시행 광주시(시장 조억동)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내년부터 안정적인 주거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에서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을 내년부터 광주시에서도 시행한다.
본래 이 사업은 수도권과 광역시·도의 인구 30만명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나 시의 노력으로 인구 23만명의 광주시가 사업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도심내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등을 매입한 뒤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 시중 임대료의 30% 수준(50㎡ 기준 임대보증금 350만원, 월 임대료 8만원)의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입주대상은 저소득층 중 무주택자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이 1순위이고, 장애인등록증교부자가 2순위이며, 임대기간은 2년으로 최대 2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현재 광주시 저소득층 주민들은 52%가 주변사람에게 더부살이를 하고 있고 42%가 전·월세로 생활하는 등 주거환경이 불안하고 경제적 부담이 큰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광주시는 지난 9월부터 공인중개사무소를 대상으로 주택매입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 3월경 대상자를 선정한 후 순차적으로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주택의 매입과 임대가 원활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주택소유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민지원과(760-2831) 또는 대한경기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250-8222)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전용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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