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국제경기때 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핸드볼 경기를 올해 처음으로 인천에 유치할 계획이었지만 준비 부족으로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내달 중으로 인천도원시립체육관에서 3개국 9개팀을 초청해 남여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8월 개최된 베이징 올림픽 이후 2달여만에 국제 핸드볼 경기를 치르기에는 시일이 촉박하다는 대한핸드볼협회측의 의견에 따라 핸드볼 경기를 취소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시는 인천국제핸드볼대회를 위해 지난 2월부터 대회운영을 위한 관련기관 회의를 여는 등 경기운영을 준비해 왔지만 결국 정보 및 준비부족으로 취소됐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게 됐다.
반면 시는 올 초부터 준비해 왔던 인천국제 철인3종경기는 내달 2일 예정대로 개최키로 했다. 철인 3종경기는 인천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경기로 대한트라이애슬론연맹과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중구 왕산해수욕장과 인천국제공항 북측 해안도로에서 열리는 철인3종경기는 수영 1.5㎞, 사이클 40㎞, 달리기 10㎞가 동시에 열린다. 철인3종 경기는 12개국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며 시비 3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인천국제핸드볼대회는 시기를 정하지 못해 결국 무산됐지만 내년도에 핸드볼경기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철인3종경기는 올해 성과를 보고 매년 추진될 수 있는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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