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장애 체험나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21 19:08:1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연수구, 장애인복지관 방문… 동정·사회적 편견해소 일환 연수구(구청장 남무교)는 21일 구 산하 공무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춘동 소재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견학 및 장애현장 체험행사를 가졌다.

‘아름다운 세상 장애인과 함께'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부서별 신청자 30여명이 참가해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몸소 체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동정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공존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먼저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가 간단한 시설소개에 이어 지적장애인보호, 직업훈련과정, 방과후 프로그램, 체육활동 등 장애인 재활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복지관시설 곳곳을 둘러보았다.

이 과정에서 남무교 연수구청장을 비롯한 체험참여를 희망한 연수구 공무원들은 각 2인1조로 팀을 구성해 장애인종합복지관부터 여성의광장까지 약 1Km 구간에서 휠체어(지체장애)를 타고 이동하기, 흰지팡이(시각장애인)를 사용해 걷기 등의 장애체험 행사에 참여했다.

공무원들은 이날 휠체어를 타고 언덕을 오르내리는 과정, 휠체어가 다니기에 불편한 인도를 동행하는 과정에서 넘어지는 등 많은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면서 장애인을 이해하는 마음을 넓혔으며, 연수구청를 방문하는 장애인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여한 남 구청장은 “비록 얼마 되지 않는 거리였지만 직접 체험해 보지 않고는 모르는 장애인의 불편함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공무원 장애현장 체험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동정과 편견의 시선을 없애고, 앞으로 장애인의 입장에서 보다 나은 복지행정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영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