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시에 따르면 시가 중재한 건은 시 경전철과 분당선연장선의 환승센터 역세권개발 지역에 위치하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주)와 (주)녹십자홀딩스의 견해차.
외국기업인 베르나바이오텍(이하 베르나)은 세계적인 백신생산 수출업체로 녹십자 공장을 임대해 2000년도부터 녹십자백신(주)로 공장을 운영해오다 2007년부터 지금 상호로 변경했다.
임대한 공장이 분당선연장선과 경전철 역에 인접해있어 녹십자는 2008년 말까지 모든 시설을 이전해야 하는 입장에 있었고 베르나는 공장이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하고 수출 수주량 생산 문제로 기간 중 이전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
베르나의 공장임대와 이전 문제는 외국투자 기업의 유치 지원책과 분당선연장선 등 공공사업, 지역도시개발 사업이 겹쳐지면서 지난 3월 사회적 이슈가 된 바 있다.
시를 비롯해 외교통상부, 지식경제부, 경기도에 문제 제기가 된데 이어 KOTRA, 유럽연합상공회의소 등에서도 문제로 제기하는 등 기업친화책, 외투기업유치 지원책과 연관돼 여러 기관의 관심을 모았다.
시는 최승대 부시장 주재로 수시로 관계공무원의 회의를 열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베르나, 녹십자, 구갈역세권 도시개발사업자 등 당사자들과의 중재와 조율을 수차례 실시, 지난 14일 공장운영과 이전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 2011년 3월31일까지 이전 철거, 완료키로 했다.
한편 시는 베르나와 녹십자 사이의 갈등 외에도 기업SOS 지원단을 운영, 기업체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현장을 방문,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처리하며 기업 운영 자금지원, 기술개발, 마케팅 등 기업지원시책을 시행하고 있다.
/용인=김재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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