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만성적인 적자 운영으로 경영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인천지하철공사의 경영개선을 위해 각종 부대사업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인천지하철공사가 안고 있는 누적적자(당기순손실)는 총 2036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누적적자는 지난 2003년 585억원에서 2004년에 521억원, 2005년에 373억원,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284억원, 273억원에 이르고 있다.
인천지하철공사의 이 같은 누적적자는 건설당시 발생한 부채와 운영 중 발생한 적자 및 무임권 부담액 증가, 낮은 운임으로 인한 운수수익 악화가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개통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 개통에 165명에 이르는 인력을 채용하지 않고 현 인력을 조정 배치키로 했다. 시는 또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인력채용을 동결시키는 한편 역세권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 주차장 부지 개발을 비롯해 문학경기장 역 부지개발 및 부평구청 환승센터 조성, 부평역 중층 개발 등을 통해 경영수익을 올려나갈 계획이며 서울7호선 연장선 인천구간 운영권 확보와 함께 수익사업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공사의 만성 적자운영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선진화를 통한 체제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부대사업 추진을 비롯한 무임수송 국고보조 확보를 통해 누적적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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