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공사 ‘적자탈출’ 올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6 20: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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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이후 2036억 적자… 부지개발등 수익사업위해 자회사 설립 추진 인천시가 만성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인천지하철공사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만성적인 적자 운영으로 경영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인천지하철공사의 경영개선을 위해 각종 부대사업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인천지하철공사가 안고 있는 누적적자(당기순손실)는 총 2036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누적적자는 지난 2003년 585억원에서 2004년에 521억원, 2005년에 373억원, 2006년과 2007년에는 각각 284억원, 273억원에 이르고 있다.

인천지하철공사의 이 같은 누적적자는 건설당시 발생한 부채와 운영 중 발생한 적자 및 무임권 부담액 증가, 낮은 운임으로 인한 운수수익 악화가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에 개통되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선 개통에 165명에 이르는 인력을 채용하지 않고 현 인력을 조정 배치키로 했다. 시는 또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인력채용을 동결시키는 한편 역세권 개발에 주력키로 했다.

아울러 송도국제도시 주차장 부지 개발을 비롯해 문학경기장 역 부지개발 및 부평구청 환승센터 조성, 부평역 중층 개발 등을 통해 경영수익을 올려나갈 계획이며 서울7호선 연장선 인천구간 운영권 확보와 함께 수익사업을 위한 자회사 설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하철공사의 만성 적자운영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선진화를 통한 체제개편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부대사업 추진을 비롯한 무임수송 국고보조 확보를 통해 누적적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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