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학교, 외국인학생들 모자라 계획보다 1년 늦춰 내년 9월 개교할듯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14 19:07: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인천경제청이 국내 최초로 설립하는 송도국제학교(NSCIS)가 당초 계획보다 1년여 늦게 부분 개교될 전망이다.
송도국제학교의 1년여 늦은 부분 개교는 당초 모집하려던 외국인 학생들이 부족한데 따른 것으로 학교 운영에 큰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올 9월 개교하려던 송도국제학교를 당초보다 1년 늦은 내년 9월께 개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에 개교되는 송도국제학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로 모두 450여명 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송도국제학교는 당초 유치원과 초등학교 5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4학년 등 모두 12학제로 편성해 모두 2100명을 유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인천경제청은 외국인 입학 학생이 당초 계획보다 적을 것으로 보고 우선 450명 내외에서 입학생을 선발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 학생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내국인 학생입학은 최대 30%범위 안에서 교육과학기술부 내국인 입학비율조정위원회가 조정하는 비율 안에서 외국교육기관의 장이 정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인천경제청의 예측대로 450여명의 학생들이 입학할 경우 350명 안팎의 외국인 학생과 최대 100명 안팎의 내국인 학생이 입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와 경제청은 내년 3월께 학교시설물 완공과 함께 교과부로부터 학교설립 승인을 받고 학생 모집에 따른 구체적인 요강을 발표할 방침이며 교과부와 송도국제학교,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 시 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의 협의통해 학생 입학기준을 정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외국인 학생들이 부족해 우선 유치원과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시키는 등 부분 개교할 계획""이라며 “입학 요강 등 세부 사항은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도국제학교는 국제업무단지 7만1403㎡부지에 총 사업비 1500억원이 투입됐으며 학교 운영은 ISS(International School Service)가 맡고 미국 보스턴 근교의 밀턴-아카데미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