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노후된 공업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재생 5개 지구를 준산업단지 시범지구로 지정, 개발계획을 수립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가 이번에 추진하는 준산업단지 지정·개발계획은 지난해 마련된 ‘인천 산업재생을 위한 공장 재배치 및 정비계획'에서 제시된 31개 정비지구 중 5개 지구를 우선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5개 지구 총 면적은 566만5647㎡에 이른다.
준산업단지로 지정된 지역은 ▲서구 신현동 및 원창동 20일대 43만8709㎡ ▲부평구 청천1동 60일대 34만9457㎡ ▲남동구 간석3동 산1의2일대 26만2850㎡ ▲서구 석남동 및 가좌동 일대 267만2566㎡ ▲부평 및 계양구 경인고속도로 주변 94만2056㎡ 등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산업재생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연계를 통해 개발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준산업단지 개발사업은 민간이 개발주체여서 토지주 등이 조합을 결성한 뒤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개발기간이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우려되는 등 이로 인한 부작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가상승은 물론 향후 아파트형 공장이 대거 들어설 경우 높은 분양가로 인한 수요가 뒤따르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도시계획에만 치우치기 보다는 기업경쟁력 또는 산업경쟁력 강화방안도 강구할 것""이라며 “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최대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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