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함유제품 차단 총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0-09 19: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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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대형할인마트등 1200곳 점검… 6개 품목 반품 조치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멜라민 함유제품 유통 차단에 주력, 시민건강 보호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

시는 최근 중국산 분유와 제과류 등에서 인체에 유해한 멜라민이 검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것과 관련, 지난달 27일부터 8일동안 긴급 지도점검을 벌여 멜라민이 함유된 제품으로 판명된 6개 품목 256kg을 압류해 반품조치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00여명이 활동에 나선가운데 대형할인마트에서부터 동네 슈퍼와 학교부근 문구점 등 1200여곳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반품된 제품들은 멜라민이 최고 23.3㎎/㎏까지 함유된 어린이들이 주로 섭취하는 제과류들이며 현대 관계당국에서 발표한 10개 품목 중 안양에서 발견된 6개 품목만이 발견돼 반품을 기다리고 있다.

시 담당공무원은 “멜라민 공포가 사라져 제과류 제품을 자유롭게 구입할 수 있을 때까지 지도 점검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멜라민은 바닥 타일과 주방기구 등 플라스틱제품류에 광범위하게 쓰이는 유기화학물질로서 1958년 소의 사료로 사용됐으나 1978년에 다른 비단백질 질소원보다 분해 능력이 저조하다는 이유로 사용이 금지됐다.

중국 분유에서 멜라민이 검출된 것은 우유의 단백질 함량이 높게 측정되도록 질소성분이 많은 멜라민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일정량 이상을 지속해서 섭취할 경우 신장염, 신장결석 등 인체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안양=정용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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